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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수 연봉과 주급의 차이점과 계산법

by 킥오프맨 2025. 6. 16.

 

축구 스타들은 대체 얼마 벌까? 연봉 vs 주급, 당신이 몰랐던 차이점과 계산법 총정리 (2025년 기준)

"와, 손흥민 선수 주급이 몇억이라던데 진짜야?", "음바페 연봉이면 도대체 주급이 얼마야?"

전 세계 축구 팬들이라면 한 번쯤 궁금했을 축구 선수들의 엄청난 수입! 특히 해외축구를 즐겨보는 팬들이라면 '연봉'과 '주급'이라는 두 가지 용어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둘의 정확한 차이가 무엇이며, 실제로 선수들이 받는 돈은 어떻게 계산되는 걸까요? 마치 어마어마한 수입에 가려진 비밀 코드처럼 느껴지는 축구 선수들의 연봉과 주급!

오늘은 2025년 현재, 축구 선수들의 수입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연봉과 주급의 차이점부터 간단한 계산법, 그리고 우리가 흔히 듣는 숫자 뒤에 숨겨진 이야기까지 속 시원하게 파헤쳐 보겠습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흥미로운 축구 선수 수입의 세계로 함께 떠나보시죠!

1. 연봉 (Annual Salary) vs 주급 (Weekly Wage): 한 끗 차이, 그 이상의 의미

축구 선수들의 수입을 말할 때 가장 기본적인 두 가지 단위가 바로 '연봉'과 '주급'입니다. 둘 다 선수가 계약 기간 동안 받는 급여를 의미하지만, 계산하는 기간 단위가 다르다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이 작은 차이가 왜 발생했으며, 팬들에게는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요?

  • 연봉 (Annual Salary): 1년을 기준으로 한 총액
    • 정의: 선수가 1년, 즉 통상적으로 12개월 동안 클럽으로부터 받기로 계약된 총 급여액입니다.
    • 사용: 주로 선수와 클럽 간의 공식적인 계약서에 명시되는 단위입니다. 선수를 영입하거나 계약을 갱신할 때, 전체적인 계약 규모나 재정적인 부담을 논의할 때 '연봉 총액 얼마'와 같이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주로 사용하는 리그: 북미의 MLS(메이저 리그 사커)나 한국의 K리그 등 일부 리그에서는 선수들의 급여를 공식적으로 '연봉'으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팬들에게도 1년 단위 수입이 더 익숙하기 때문에 직관적일 수 있습니다.
  • 주급 (Weekly Wage): 1주일을 기준으로 한 금액
    • 정의: 선수가 1주, 즉 7일 동안 클럽으로부터 받기로 계약된 급여액입니다.
    • 사용: 유럽의 주요 축구 리그,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뛰는 프리미어리그(잉글랜드), 라리가(스페인), 세리에A(이탈리아), 분데스리가(독일), 리그앙(프랑스) 등에서 선수들의 급여 수준을 표현할 때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단위입니다.
    • 왜 주급을 쓸까?: 유럽 주요 리그에서 주급을 선호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매주 경기가 열리는 리그의 특성상 '주간' 단위가 더 익숙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선수들의 엄청난 수입 수준을 팬들이나 언론이 직관적으로 체감하고 비교하기 쉽게 만듭니다. 예를 들어, 연봉 100억 원이라고 하면 와닿지 않을 수 있지만, 주급 2억 원이라고 하면 '일주일에 2억?'이라는 반응과 함께 그 규모가 훨씬 크게 느껴지죠. 언론 보도나 팬들 사이에서 가장 흔하게 언급되는 급여 형태 역시 이 '주급'입니다.

요약하자면, 연봉과 주급의 가장 큰 차이는 급여를 계산하는 기간 단위 입니다. 연봉은 1년(약 52주)을 기준으로 하고, 주급은 1주일(7일)을 기준으로 합니다. 같은 금액이라도 어떤 단위로 표현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특히 주급은 선수들의 몸값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지표가 되었습니다.

2. 궁금증 해결! 연봉과 주급, 서로 어떻게 계산할까?

자, 이제 연봉과 주급의 차이를 알았으니, 서로 어떻게 변환해서 계산하는지 알아볼 차례입니다. 사실 계산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1년은 평균적으로 약 52주이기 때문에 이 숫자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 주급을 연봉으로 계산하는 방법: 만약 어떤 선수의 주급을 알고 있다면, 여기에 1년이 몇 주인지(약 52주)를 곱해주면 간단하게 연봉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 예시:
      • 만약 어떤 선수가 주급으로 10만 파운드 를 받는다면, 이 선수의 연봉은? 100,000 파운드 × 52주 = 5,200,000 파운드 (520만 파운드) 이 선수는 1년에 약 520만 파운드를 버는 셈입니다. 2025년 현재 환율로 계산해 보면 대략 80억 원이 넘는 엄청난 금액이죠.
  • [주급] × 52주 = [연봉]
  • 연봉을 주급으로 계산하는 방법: 반대로 어떤 선수의 연봉을 알고 있다면, 이 연봉을 1년의 주수인 52주로 나누어 주면 주급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 예시:
      • 만약 한국 K리그에서 뛰는 어떤 선수의 연봉이 52억 원 이라고 한다면, 이 선수의 주급은? 5,200,000,000 원 ÷ 52주 = 100,000,000 원 (1억 원) 이 선수는 일주일에 1억 원을 버는 것입니다. 100억 원 연봉이라면 주급이 2억 원이 되겠죠. 역시 상상하기 힘든 엄청난 금액입니다.
  • [연봉] ÷ 52주 = [주급]

이렇게 간단한 곱셈과 나눗셈만으로 연봉과 주급을 서로 변환하여 선수의 수입 규모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언론에서 어떤 선수의 '주급 대박' 소식을 들었을 때, 이제 스스로 연봉으로 계산해 보며 그 규모를 더 현실적으로 가늠해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3. 숫자로만 보지 마세요! 연봉/주급 뒤에 숨겨진 진짜 이야기

우리가 언론이나 기사를 통해 접하는 축구 선수들의 '연봉'이나 '주급'은 사실 그들이 실제로 손에 쥐는 금액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이것이 선수의 '총 수입'을 의미하는 것도 아닙니다. 왜 그럴까요? 여기에는 몇 가지 추가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 세금과 공제: 대부분 언론에서 보도되는 연봉이나 주급은 '세전(Gross)' 금액인 경우가 많습니다. 선수가 실제로 수령하는 금액, 즉 '세후(Net)' 금액은 계약서상 명시된 금액에서 해당 국가의 소득세, 사회보장세, 그리고 에이전트(대리인)에게 지급하는 수수료 등 각종 공제액을 제외한 금액입니다. 세율은 국가마다, 그리고 소득 수준에 따라 크게 다르기 때문에, 같은 세전 금액이라도 세후 수령액은 상당한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높은 세율 국가에서 뛰는 선수들은 세전 주급이 높아 보여도 실제로 손에 쥐는 돈은 예상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 성과 기반의 보너스: 축구 선수 계약에는 기본적인 연봉이나 주급 외에도 다양한 '성과 기반 보너스' 조항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선수의 동기 부여와 직접적인 경기력 향상을 이끌어내기 위한 장치입니다. 대표적인 보너스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출전 수당: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받는 보너스 (선발 출전 시 더 높은 경우가 많음)
    • 승리 수당: 팀이 경기에서 승리했을 때 받는 보너스
    • 골/어시스트 기록 수당: 공격 포인트(득점이나 도움)를 기록했을 때 받는 보너스
    • 클린시트 수당: 골키퍼나 수비수에게 팀이 실점하지 않았을 때 지급하는 보너스
    • 우승 보너스: 소속 팀이 리그, 컵 대회,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우승했을 때 받는 특별 보너스
    • 개인 수상 보너스: 발롱도르 수상, 리그 득점왕 등 개인적인 영예를 얻었을 때 받는 보너스
    이러한 보너스는 기본 연봉/주급에 포함되지 않고 별도로 지급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팀의 성공에 기여하는 선수일수록, 기본 급여 외에 추가적인 보너스 수입이 상당하여 '총 수입'은 언론에 알려진 기본 연봉/주급보다 훨씬 많아지게 됩니다. 우리가 'OO 선수, 올해 총수입 XX억!'과 같은 기사를 볼 때, 이 수입에는 기본 급여와 함께 이러한 다양한 보너스, 심지어는 아래에서 언급할 광고 수익까지 포함될 수 있습니다.
  • 광고 수익 및 개인 스폰서십: 최정상급 축구 선수들의 수입원을 이야기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광고 모델료와 개인 스폰서십 수익입니다. 유명 선수들은 스포츠 브랜드(나이키, 아디다스 등), 자동차 회사, 식음료 회사, 명품 브랜드 등 다양한 기업과 개인 계약을 맺고 광고 활동이나 홍보 행사에 참여합니다. 이러한 광고 수익이나 개인 스폰서십은 클럽에서 받는 연봉/주급과는 완전히 별개입니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같은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은 광고 수익이 클럽 연봉을 훨씬 능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흔히 접하는 축구 선수의 연봉이나 주급은 대부분 '세전 기본 급여'를 의미하며, 선수의 실제 수령액(세후)과는 차이가 있고, 경기력에 따른 보너스나 개인적인 광고 수익까지 합친 선수의 '진짜 총 수입'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클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숫자를 넘어선 축구의 경제학

지금까지 축구 선수들의 연봉과 주급의 차이점, 그리고 간단한 계산법과 그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연봉은 1년 단위의 계약 규모, 주급은 1주일 단위의 현재 수입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이며, 특히 유럽 축구에서는 주급이 선수 몸값의 상징처럼 통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가 보는 숫자가 전부는 아니며, 세금, 성과 보너스, 광고 수익 등 다양한 요소들이 선수의 최종 수입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축구는 단순히 경기를 넘어 거대한 산업으로 성장했으며, 선수들의 수입은 그 산업 규모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이제 당신도 좋아하는 축구 선수의 연봉이나 주급 기사를 볼 때, 단순한 숫자를 넘어 그 숫자가 갖는 의미와 계산법, 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복잡한 경제학을 조금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기를 바랍니다. 엄청난 몸값을 자랑하는 스타 선수들의 활약을 지켜보는 재미가 한층 더 커질 것입니다!